양주시, 경로당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교통약자 편의↑
뉴시스
2024.10.31 16:59
수정 : 2024.10.31 16:59기사원문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이란 나이, 성별, 장애의 유무 등과 상관없이 모두가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과 아동의 시설 이용을 돕는 세대통합형 편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주관 ‘2024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이에 시는 도비 1억5000만원과 시비 3억5000만원 등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보행안전을 위한 차량속도 저감 시설물과 안내사인을 설치하고 실내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주방 수납장, 미끄럼 방지 시설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등을 마련해 경로당 내·외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최초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경로당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추후 경로당 시설의 신축, 보수 시 이를 적용할 수 있게 지속 가능한 표준모델 구축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 이용과 아동 놀이공간 개선으로 마을 어르신과 아동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고령화 시대에 맞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shinyba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