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AI 기반 계약문서 분석시스템 '바로답 AI' 개발
파이낸셜뉴스
2024.11.01 09:07
수정 : 2024.11.01 09: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인공지능(AI) 기반 계약문서 분석시스템 '바로답 AI'를 자체기술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방대한 입찰안내서와 해외 프로젝트 계약 문서를 AI를 활용해 정밀하게 분석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 설계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내부 역량으로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방대한 문서를 신속하게 분석해 핵심 정보를 정확히 추출하고, 여러 문서에 산재된 데이터를 한눈에 비교·정리하며 명확한 출처까지 제공한다. 특히 임직원들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계약서 내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찾아주는 기능을 갖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AI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검증하고, 현업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테스트를 통해 실무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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