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30년까지 수소차 2140대 보급
파이낸셜뉴스
2024.11.03 08:00
수정 : 2024.11.03 18:12기사원문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 본격 추진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수소차 보급 확대, 수소 생산시설 구축, 연료전지발전소 조성 등 수소경제의 전주기적 인프라를 확충하는 계획이다.
3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소차 375대를 보급했으며, 2030년까지 2140대로 늘릴 방침이다.
올해는 수소승용차 125대와 수소버스 16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수소차 구매 시 총 3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여기에는 국비 2250만원과 시비 1000만원이 포함된다. 취·등록세 140만원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수소 충전 인프라도 확충된다. 현재 2곳인 수소충전소는 올해 말까지 4곳으로, 2026년까지 6곳으로 늘린다. 완공 시 하루 승용차 1560대와 버스 410대의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njk6246@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