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북한강 토막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서울 강남서 검거
파이낸셜뉴스
2024.11.03 19:40
수정 : 2024.11.03 19:41기사원문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서 붙잡아
토막 사체 신원 30대 여성 추정
화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2시 46분쯤 화천읍 화천체육관 앞 북한강에서 다리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수면 위로 떠올라 주민 등이 신고, 수색에 나섰했으며 수색 이틀째인 3일 오전 10시 30분쯤 붕어섬 선착장 부근에서 몸통과 팔, 다리 일부가 비닐자루에 담긴 사체 7~8개를 추가로 발견했다.
경찰은 변사체를 30대 초반 여성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신원 파악에 나섰으며 이날 오후 용의자 추적에 나서 오후 7시12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역 지하도에서 검거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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