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4년전 분양가 3억대 줍줍...‘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자격은
파이낸셜뉴스
2024.11.04 13:31
수정 : 2024.11.04 13: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신축 아파트가 귀한 서울 노원구에서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온다.
4일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1가구 줍줍 청약이 오는 5일 진행된다.
지난해 6월 입주했다. 총 1163가구 규모의 대단지이다.
이번에 줍줍으로 나온 물량은 신혼특공 계약취소 주택 1가구로 전용 39㎡이다. 서울시 거주자 가운데 신혼부부 특공 요건을 갖춘 무주택 세대 구성원만 청약 가능하다.
분양가는 4년전 당시 가격으로 3억3600만원이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해당 단지 전용 59㎡의 경우 지난 9월 8억53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동일 평형 실거래는 아직 없지만 주변 시세를 고려해 볼 때 6억원대에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원구는 새 아파트가 귀한 곳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9월말 기준으로 노원구 5년 이하 새 아파트 비중은 2.9%로 조사됐다. 서울 평균은 8.8%이다. 반면 준공 31년 이상 아파트 비중은 노원구가 58.8%로 조사됐다. 절반 이상이 노후 아파트인 셈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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