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김장엔 전남산 남도종 마늘이 최고!"
파이낸셜뉴스
2024.11.12 09:01
수정 : 2024.11.12 09:01기사원문
향·맛 강해 김치 풍미 살리고 아삭함 오래 유지...항암효과도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장엔 향과 맛이 강해 풍미를 살리고 아삭함을 오래 유지하는 전남산 남도종 마늘이 최고입니다."
전남도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전남산 남도종 마늘의 소비 촉진을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전남은 전국(2만4700㏊)의 16%인 4061㏊를 재배하는 주산지다.
특히 남도종은 향과 맛이 강해 김치의 풍미를 살리고 아삭함을 오래 유지해 주는 효과가 타 품종보다 탁월하다. 알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높아 김장김치 부재료로 안성맞춤이다.
또 다량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하며 강한 살균·항균 작용으로 면역력 증진,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도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 회원 약 91만명,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53만명, 다양한 언론매체 등을 통해 전 국민 대상 남도종 마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또 김치와 마늘 가공업체 등 대규모 소비처를 발굴해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남도종 마늘을 비롯한 김장 재료와 김치는 '남도장터'에서 12월 13일까지 20%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천년의 맛 남도김치의 개미지고 감칠맛 나는 비결은 남도종 마늘의 매운맛이 원천"이라며 "올해 김치를 담글 땐 김치와 찰떡궁합인 남도종 마늘을 많이 이용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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