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매니저에 빌린 300만원, 10배로 갚아"
뉴스1
2024.11.13 05:30
수정 : 2024.11.13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윤세아가 매니저와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그는 "2005년 데뷔했다.
매니저도 당시 처음 입사해서 초년생이었다. 동갑이고, 그러다 보니까 정말 친해졌다"라며 "지금은 부사장이다. 한 서른 명의 배우를 거느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히 윤세아가 "진짜 힘들 때 300만원이 필요한데, 대출이 안 됐다. 데뷔 초이고, 프리랜서니까 안됐는데, 돈이 너무 급해서 전전긍긍하니까, 그때 300만원을 현금다발로 준 거야. 차 글로브박스에 넣어 줬다. 정말 고마웠어"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매니저가 "갚겠지 싶어서 빌려줬다"라고 하더니 "(나중에) 네가 10배 넘게 줬지"라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윤세아가 "왜? 내가 미쳤지"라고 농을 던지면서도 "갚을 때 10배로 갚았지"라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매니저의) 대학원 등록금을 넉넉하게 해줬다. 대학원 제가 보냈다. 자랑해도 되나? 뭐 그것만 해줬겠나? 우리는 계산이 없다"라며 진한 우정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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