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체크 엑스퍼트 플러스' UI 개편 착수…"TF 출범"
뉴스1
2024.11.13 07:10
수정 : 2024.11.13 09:10기사원문
(서울=뉴스1) 신건웅 강수련 문혜원 기자 = 코스콤이 종합금융정보 단말기인 '체크 엑스퍼트 플러스(CHECK Expert+)' 전면 개편에 착수했다. 윤창현 대표 출범 후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은 최근 '체크 엑스퍼트 플러스'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개편을 위한 내부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
지난 2003년 개발된 이후 2008년 한차례 UI 개선이 이뤄졌으며, 2015년에는 대규모 업그레이드돼 신버전 '엑스퍼트 플러스'로 출시됐다. 이후 약 9년 만에 이뤄지는 UI 전면 개편이다.
그동안 체크 단말기는 다양한 기능에 비해 직관적으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아쉬운 점으로 꼽혀왔다. 기능에 치중하다 보니 UI 개편에 상대적으로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였다.
이에 지난 9월 윤창현 대표 체제 출범 이후 개편 필요성에 응답해 전면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코스콤은 최근 상장지수(ETF) 금융정보 서비스인 ETF 체크(CHECK)의 UI·UX 개편을 진행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 증진을 위해 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 채권 투자자들을 위한 모바일 플랫폼 '본드체크'도 출시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체크 단말기에 많은 기능, 정보들이 추가됐지만 UI는 그대로라 불편함이 있었다"며 "투자자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TF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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