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與, 김건희 특검법 독소조항 빼니 악법이라고 우겨…생떼의 힘"
파이낸셜뉴스
2024.11.13 10:25
수정 : 2024.11.13 10:25기사원문
"명분·논리 없는 억지·생떼 써"
"협상 원하면 특검안 내놓길"
[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을 내겠다고 하자 국민의힘이 명분도, 논리도 없는 억지와 생떼를 쓰며 비난하고 나섰다"며 "국민의힘은 차라리 당명을 생떼의 힘으로 바꾸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주장에 일관성도, 논리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이 수정안에 대한 협상이 없었다고 비판한 것에 박 원내대표는 "협상하고 싶으면 국민의힘의 특검안을 내놓아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어떤 안도 내놓지 않으면서 무슨 협상 탓을 하나"라며 "민주당은 진지하게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진지하게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 공천은 김 여사가 줬을지 몰라도 당선은 국민이 시켜주는 것"이라며 "이번에도 민심을 거역한다면 국민께선 다음 기회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수사 대상을 기존 14가지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씨가 개입된 부정선거·국정농단 의혹 등 2가지로 축소하고, 특별검사 제3차 추천 방식을 포함한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을 내기로 했다. 수정안은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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