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곳, 전국 대표 '2024 모범 도시숲'에 뽑혔다
뉴시스
2024.11.20 09:28
수정 : 2024.11.20 09:28기사원문
중구 ‘세계평화의 숲’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 가로수길’
‘모범 도시숲’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에서 모범적으로 조성·관리되고 있는 도시숲을 산림청장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으면 해당 관리청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전달되며, 인증은 5년 동안 유지된다.
중구 ‘세계평화의 숲’은 습지와 갯벌이 어우러진 자연생태공원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무 심기 및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미추홀구 ‘인하로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주요 상업지구에 위치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지역 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도시경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 가로수길은 산림청의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인천시는 도시숲 조성과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쓴 결과, 2024년 전국 공모 및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종신 시 도시균형국장은 “도시숲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의 핵심인프라”라며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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