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회 ‘빅 바이오헬스 포럼’ 개최
파이낸셜뉴스
2024.11.21 08:53
수정 : 2024.11.21 08:53기사원문
주요 병원장·유관기관장·전문가·기업 등 두루 참여
산·학·연·병 운영협의체 구성…산업 육성방안 모색
[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장기 육성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기관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1회 빅(BIG) 바이오 헬스포럼‘이 21일 오후 롯데호텔 부산 펄룸에서 열린다.
포럼에는 부산지역 주요 병원장, 유관기관장, 관련 전문가 및 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와 서울대 의과대학 지역의료혁신센터가 주관한다.
시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장기 육성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기관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과 강대희 바이오헬스 정책고문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지역 주요 병원,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바이오헬스 포럼 운영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 운영위원으로는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장 △안희배 동아대학교병원장 △최종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장 △이연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장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신현석 부산연구원장 △김영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장 △송복철 부산경제진흥원장이 참여했다.
운영협의체는 대외협력 및 자문 기능을 수행하고, 추후 각 분야 전문가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실천과제 및 추진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으로 부산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산·학·연·병 혁신 역량을 결집해 내년 상반기 중 '제2회 BIG 바이오헬스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육성이 고령화와 지역인구 유출 등 부산이 직면한 현실에 대응할 수 있는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부산이 글로벌 바이오헬스 허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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