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MEED 프로젝트상' 13년 연속 수상
파이낸셜뉴스
2024.11.21 09:48
수정 : 2024.11.21 09:48기사원문
사우디 가스 프로젝트로 중동 최고 권위상 영예
글로벌 EPC 강자 위상 입증
[파이낸셜뉴스]삼성E&A가 중동 최고 권위의 'MEED 프로젝트상'을 13년 연속 수상하며 글로벌 설계·조달·공사(EPC) 수행력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MEED는 중동 경제 전문 주간지로, 매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삼성E&A는 사우디아라비아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 저장' 프로젝에서 해당 지역 에너지 분야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도 설계 자동화와 3D 프린터 기술을 활용해 건설 폐기물을 절감하고 인력 효율화를 달성한 점이 주목 받았다. 이 외에도 지역 자재 사용과 현지 인력 채용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E&A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삼성E&A의 혁신 기술과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회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로 중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