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SNS 중독자니까"…요리 뚝딱 만드는 비결
뉴스1
2024.11.22 05:30
수정 : 2024.11.22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라미란이 SNS에 중독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아말피에서의 마지막 아침이었다.
라미란이 아침 메뉴를 고민했다. 애매하게 남은 식재료를 하나둘씩 꺼내더니, 이내 요리가 시작됐다.
먼저 사과를 썰었다. 이를 본 곽선영이 어떤 메뉴인지 궁금해하자, "사과 카르파초"라고 답해 이목이 쏠렸다. 이탈리아 전통 요리인 카르파초를 본인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한 것.
원래는 주로 소고기, 생선 등 날고기를 사용해 만들지만, 라미란 표 카르파초는 숭덩숭덩 썬 브리 치즈과 잘게 부순 견과류가 들어갔다. 얇게 저민 사과 위에 이 재료들을 올리고, 루콜라도 추가했다. 올리브유를 뿌린 뒤 후추까지 더해 마무리했다. 평범했던 사과 한 알이 완벽한 요리로 변신했다.
또 다른 메뉴도 있었다. 두부를 시작으로 애호박 등 자투리 채소가 등장하더니, 푸짐한 두부 웜 샐러드가 만들어졌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남은 볶음김치, 찬밥을 꺼낸 뒤 볶음밥까지 만들었다. 남은 재료였지만, 멤버들의 배를 채울 푸짐한 한 상이 뚝딱 차려졌다.
이 가운데 곽선영이 카르파초에 대해 "어디서 배운 거냐?"라면서 궁금해했다. 라미란이 "아니~ 그냥 보고 했다"라고 하더니 "나 SNS 중독자잖아"라며 요리 잘하는 비결(?)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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