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관왕' 세븐틴, 대상까지…"가슴 미어져" 눈물
뉴스1
2024.11.23 18:25
수정 : 2024.11.23 18:25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세븐틴이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대상인 '올해의 가수'(Artist of the Year) 영예를 안았다.
23일 오후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챕터 2가 개최됐다.
이어 디노는 "데뷔 때부터 역사에 길이 남을 아티스트가 꿈이었는데 앞으로도 그 마음 잊지 않고 캐럿들과 함께 나아가겠다"라고 말했고, 도겸은 "마마에서 큰 상을 두 개나 받아서 감사하다, 캐럿들 아니면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우지는 "우리 팀이 상 받을 때마다 가슴이 미어진다, 뭐가 그렇게 서러운지"라며 "세븐틴이 2년 연속으로 마마에서 대상을 받았다, 저희에게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상상은 자유라고 하는데 그런 상상도 못 해볼 자리였다"라고 울먹였다.
이어 "지난 10년 넘는 시간 동안 음악을 만들면서 단 한 순간도 음악 연구에 소홀히 한 적 없다"라며 "보답하고 살겠다, 뻔하고 진부한 말인데 좋은 앨범으로 보답하겠다"라고 했다.
이로써 세븐틴은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앨범상'(Album of the Year) 밋 '베스트 메일 그룹상'(Best Male Group), '슈퍼 스테이지상'(Super Stage), '팬스 초이스 메일 톱 10'(Fan's Choice Male Top 10' 등 5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올해 25주년을 맞은 '2024 마마 어워즈'는 22일(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시어터에서 포문을 열었고, 이어 22일,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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