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포스코인터내셔널과 '中企 수출상담회'...해외진출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4.11.24 12:00
수정 : 2024.11.24 12:41기사원문
지난 20일부터 3일 간 '2024 수출바우처 중국 수출상담회' 현지 개최
참여 선정기업 10곳, 중국 바이어와 1:1 수출 매칭 상담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중진공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2024 수출바우처 중국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선정기업들은 50여명의 현지 바이어와 1:1 매칭 상담을 통해 총 500만달러(약 70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 현지 온라인몰 입점 등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하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7건 체결하는 등 향후 본격적인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중진공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4월 체결한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해외 유망시장 수출상담회 공동 개최 및 수출 노하우 공유 등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민간기업과 다방면으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기업의 수출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민관 협업을 확대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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