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오정연 "30대에 찾아온 사춘기…세상 살기 싫었다"
뉴스1
2024.11.26 22:11
수정 : 2024.11.26 22:11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돌싱' 오정연이 '솔로라서'에 합류했다.
특히 오정연이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려 이목이 쏠렸다.
그는 "30대 중반에 사춘기가 왔어. 좀 심각했어. '번아웃' 그리고 사람들하고도 좀 지치고, 1년 반 동안 거의 침대에만 누워 있을 정도로 (심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냥 누워만 있고, 세상을 살기가 싫더라"라며 속내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료들이 "어떻게 극복했어?"라고 물었다. 오정연이 "그때 막 떠오르더라. 대학교 때 내가 진짜 하고 싶었는데, 억눌렀던 것들. 그중 하나가 바이크였지. 그게 생각나서 바이크를 시작했는데, 너무 잘했지"라고 답하며 바이크가 '번아웃' 탈출 계기가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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