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디자인으로 변경된 대구 도시철도 노선도
파이낸셜뉴스
2024.11.29 09:16
수정 : 2024.11.29 09:16기사원문
개통 앞둔 하양연장선 반영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도시철도 노선도 디자인이 산뜻하게 개선된다.
대구교통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선 개통에 맞춰 노선도 디자인을 정비했다.
새로 정비된 노선도는 설치 위치가 역사 대합실, 승강장 안전문, 열차 내 등으로 부착 위치 특성상 폭이 좁고 길이가 긴 점을 고려해 디자인됐다.
김기혁 사장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설을 개선해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노선도는 또 방위 개념보다는 정보 인지와 탐색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가독성을 높여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했다.
특히 혹시 있을 승객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방위를 고려한 시내 전도를 각 역사 대합실 노선도 측면에 설치했다.
한편 대구교통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역사와 차량 내 노선도를 교체 중이며, 교체 공정률은 60%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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