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회의 탄핵 권한에 대한 감사원 집단행위 좌시하지 않을 것"
파이낸셜뉴스
2024.11.29 19:05
수정 : 2024.11.29 19: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감사원을 향해 "국회의 적법한 탄핵 소추 권한에 반발하는 사상초유 집단 행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29일 저녁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감사원이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적법한 탄핵소추 추진에 반발하며 과장급 이상 모든 직원이 참석하는 회의를 소집해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전직 감사원장 중 일부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며 "고도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되어야 할 감사원에서 일어난 초유의 사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국민적인 탄핵 요구를 부른 것은 감사원과 검찰 자신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대통령실 관저 의혹에 대한 부실 감사 논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봐주기 수사 논란을 일으킨 윤석열 정부 검찰과 감사원의 자승자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10%대를 기록했는데 국민들은 헌정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범인으로 윤석열 정부를 지목하고 있다"며 "감사원은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집단 행위를 당장 멈추고,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자신들의 직무부터 제대로 수행하라"고 경고했다.
jiwon.song@fnnews.com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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