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예산 행패, 이재명 방탄용…모두 불행해져"
뉴시스
2024.11.30 16:06
수정 : 2024.11.30 16:06기사원문
"국정마비 위해 호남도 버리겠다는 건가"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전국민을 상대로 한 민주당의 예산 행패로 민주당만 빼고 우리 모두 불행해진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년 예산안을 민주당이 예결위에서 단독으로 처리했다"며 "대한민국 헌정사와 의회민주주의에 흑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놀랍게도, 여야가 합의한 민생예산도 반영하지 않았다"며 "특히 이중에는 호남고속철도 건설 예산도 있었는데, 국정마비를 위해서라면 호남도 버리겠다는 민주당"이라고 비난했다.
또 "전공의 지원사업 예산도 깎았다. 원자로 수출기반구축,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등 대한민국의 미래 예산들까지 날려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성장동력은 식을 것이고, 민생은 어려워진다. 치안과 안보는 나빠질 것"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백주대낮의 행패를 제지하기 위해 힘을 모을 때"라며 "국민과 함께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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