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무용단 안무배틀 '에이플러스' 개최.. '현현·아이고아이고' 나란히
파이낸셜뉴스
2024.12.02 17:08
수정 : 2024.12.02 17:08기사원문
13~15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3~15일 S씨어터에서 2024년 서울시무용단 안무배틀 '에이플러스 A+'를 선보인다.
2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에이플러스'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서울시무용단의 안무자 육성 프로그램인 '토핑'을 확장해 지난해 첫선을 보인 연말 공연이다. 젊은 안무가들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와 자유로운 움직임으로 동시대 한국 창작무용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매년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두 작품을 선보인다.
윤혜정 예술감독이 참여한 이번 '에이플러스'에서는 유재성·박정훈의 안무작을 선보인다. 서울시무형유산 지정종목 56개 중 소재를 선정해 더블빌(동시·연속 공연)로 진행되는 두 작품 간 이질성을 해소했다.
유재성 안무작 '현현 顯現'은 서울시무형유산 지정종목 제26호 '소목장(小木匠)'을 소재로, 박정훈 안무작 '아이고, 아이고(아이故, I Go)'는 제52호 '생전예수재(生前豫修齊)'를 소재로 무대에 나란히 오른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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