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한국 개미들이 끌어올린다…업비트 거래량 27% 차지

뉴스1       2024.12.03 04:59   수정 : 2024.12.03 04:59기사원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두나무 측 자료 제공) ⓒ News1 김지현 기자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시총 3위 리플이 연일 폭등하며 랠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개미들이 리플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일 리플의 거래량은 전 세계적으로 급증했다.

특히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2일 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리플의 거래량은 40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이 거래소 전체 거래량의 27% 이상이다.

이날 업비트에서 리플의 거래량이 폭발한 것은 국제적으로는 미국 금융 당국이 리플에 스테이블코인(가격변화가 없는 코인) 발행을 허용할 것이란 보도 등 호재가 만발했기 때문이다.

국내적으로는 지난 1일 한국의 야당 민주당이 2025년 암호화폐 자본이득세를 부과하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이를 2년 연기했기 때문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한편 2일 오전 4시 3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35.96% 폭등한 2.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리플은 새벽 1시 30분을 전후로 2.85달러까지 치솟아 3달러에 근접했다. 리플의 사상 최고치는 지난 2017년 12월에 기록한 3.84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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