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키르기스스탄 기후변화 대응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파이낸셜뉴스
2024.12.03 15:37
수정 : 2024.12.03 17:32기사원문
협력분야 확대하고 한국 선진 산림기술 전수 계획
키르기스스탄은 최근 건조한 기후 및 방목에 따른 산림훼손과 산불발생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산림복원 등 국제 산림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산림청은 이번 키르기스스탄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산림복원, 종자보전, 산림재난 대응역량 강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협력분야를 확대하고 한국의 선진 산림기술을 전수해 나갈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 간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의지를 담고 있다"면서 "산림분야의 국제사회 현안을 해결하고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물려 줄 수 있도록 키르기스스탄과 혁신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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