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 선포에 집결한 시민들…아수라장 된 국회 앞
파이낸셜뉴스
2024.12.03 23:54
수정 : 2024.12.03 23: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언하면서 국회 출입문이 폐쇄돼 시민과 경찰 간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은 국회 진입을 시도하는 시민들과 이를 막는 경찰들로 큰 혼잡을 빚고 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출입이 전면 통제되자, 시민들의 분노가 표출되며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시간이 흐르면서 국회 앞에 모인 시민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현재 기준 시민 약 50명이 자리를 지키며 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시민들은 "당장 나와라, 가만두지 않겠다" "계엄이라니 말이 되냐. 문을 열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재 국회 출입문이 굳게 닫히면서 국회 직원과 보좌진도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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