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계엄령, 비상식적이고 반민주적인 조치"
파이낸셜뉴스
2024.12.04 00:06
수정 : 2024.12.04 00:06기사원문
민주노총은 지난 3일 오후 성명서를 통해 "상상할 수조차 없는 일이 벌어졌다. 44년만에 계엄이 선포됐다"며 "'종북세력을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유지하겠다'는 것이 계엄 선포의 이유지만 윤석열을 제외한 모든 국민들은 이 계엄 선포의 의미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아울러 "윤석열 정권은 스스로 권력의 종말을 선언했다. 계엄선포는 결과적으로 윤석열 정권의 종식을 선언한 셈"이라며 "민주노총을 비롯한 이 땅의 모든 국민과 민중들은 이번 계엄을 계기로 윤석열의 종말을 선언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