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계엄령' 지지한 황교안 "한동훈 먼저 체포하라"
파이낸셜뉴스
2024.12.04 09:48
수정 : 2024.12.04 09:48기사원문
황 "한동훈이 이재명보다 먼저 계엄 반대"
계엄령 당위성 지적하며 '방해 인사' 지목
[파이낸셜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발령을 찬성하는 취지의 목소리를 냈다.
황 전 국무총리는 4일 새벽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 반드시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대통령과 함께 가라"고 말했다.
한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여야 대표들은 윤 대통령의 계엄령 발동에 한목소리로 비판을 쏟아내는 가운데 강성 보수층은 이처럼 '대통령으로서 마땅히 할 일을 했다'며 지지했다.
민경욱 전 국민의힘 의원은 "반국가세력의 선거 개입에 의한 종북좌파 거대 야당의 탄생이 이 모든 사달의 근원이다"며 민주당 등이 계엄령 발동을 자초했다고 꼬집었다.
또 "이재명보다 한동훈이 더 빨리 윤 대통령의 계엄을 반대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전여옥 전 의원도 "윤 대통령이 모든 것을 걸었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명태균 씨 변호를 맡았다가 사임했던 김소연 변호사도 "구국의 결단인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를 적극 지지한다"고 뜻을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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