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비상계엄, 개헌 논의 계기삼아야"주장
파이낸셜뉴스
2024.12.04 14:33
수정 : 2024.12.04 14:34기사원문
최 시장은 입장문에서 "지난밤 시민을 놀라게 하는 사태가 벌어진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나 혼란이 최소화돼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국정이 이렇게 되기까지에 이른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시장은 "그동안 국민의 민생과 안정을 저해하는 현실을 보면서 현행의 단원적, 대립적 통치구조는 근본적으로 재검토돼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37년 전 민주화 시대의 헌법 구조는 선진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 규모와 위상을 고려할 때 더 이상 맞지 않는 제도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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