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기 영철, 배려 없는 직진…"순자=세컨드?" MC 경악
뉴스1
2024.12.05 05:30
수정 : 2024.12.05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는 솔로' 23기 영철이 노선을 바꿔 순자에게 직진했다.
그는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난 아까도 얘기했지만, (원래 마음이 두 여자에게) 51 대 49였어. 방금 (영숙과) 2 대 1 데이트하고 와서 바뀌었어. 내가 중요시하는 부분이 안 맞아. 영식과 선의의 경쟁을 할 필요가 없어졌어"라고 갑자기 속내를 드러냈다.
이를 듣던 순자가 자신임을 확신하며 "이걸 고맙다고 해야 해?"라고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영철이 "나 이제 순자로 갈 거야"라는 등 배려 없는 직진 고백을 이어갔다.
MC들이 경악했다. 송해나가 "순자로서는 썩 기분 좋은 멘트는 아니다"라고 황당해했다. 특히 데프콘이 "순자를 마치 세컨드로 생각하는 건가"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이경 역시 "나 같아도 언짢을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순자가 인터뷰를 통해 속마음을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아, 그렇구나' 하는데, 달갑지는 않은 느낌이다. 기분이 좋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자기 딴에는 확신을 주고 싶은 마음에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랬지만, 차라리 따로 불러냈으면 좋게 끝낼 수 있었을 텐데, 다 같이 있는 데서 그러니까, 저한테도 영숙 님한테도 배려가 없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