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전자선하증권 서비스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4.12.05 10:08
수정 : 2024.12.05 10:08기사원문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과 협력
서류없는 수출입거래의 기틀 마련
실물서류의 분실 위험 해소
L/G발급 번거로움 해소
[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이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과의 API 개발로 구축한 자체 시스템을 통해 유통 가능한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는 권리증서인 선하증권(B/L)을 포함한 수출입 무역서류를 당사자 간에 전자적으로 양수도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하나은행과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구 essDOCS)'가 지난 3월에 체결했던 업무협약에 따라 도입됐다.
또한, 수출입 거래기간 단축과 함께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에너지절약과 탄소배출 감소 등 ESG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전자선하증권 서비스와 지난 6월 시행한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로 손님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실시간으로 수출입 업무의 모든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에 한발 더 다가갔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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