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텐 운영사 신성통상, 신용등급 상향···’BBB+’로
파이낸셜뉴스
2024.12.06 13:47
수정 : 2024.12.06 13:47기사원문
기존 ‘BBB(안정적)’에서 한 단계 올려
기업어음·전단채 등급도 ‘A3’→ ‘A3+’
6일 신용평가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5일 신성통상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한 단계 올렸다.
기업어음(CP)·전자단기사채(전단채) 신용등급도 ‘A3’에서 ‘A3+’로 높여 잡았다.
부문별로 보면 금리 인상 등으로 소비여력이 축소돼 가성비 스파(SPA) 브랜드에 대한 수요는 반대로 증가하면서 내수패션 부문은 1조1000억원대 매출을 내고 있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출 부문의 경우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주량이 줄었지만 연 3000억원대 매출을 지키고 있다.
순차입 규모가 감소에 따른 재무안정성 개선도 등급 상향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난 2022년 6월말 3462억원이었던 연결 순차입금은 지난 9월말 기준 2198억원으로 36.5% 축소됐다. 실제 2024회계연도 말 차입금의존도 40.3%, 부채비율 139.9%로 개선됐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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