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N만 쓰던 스마트 카드키, 그랜저도 쓴다
파이낸셜뉴스
2024.12.09 08:46
수정 : 2024.12.09 08:46기사원문
싼타페, 투싼, 그랜저 등 현대차 주요 차종
현대모비스 카드형 스마트키는 두께 2.5㎜에 불과하지만 버튼을 눌러 차 문 개폐와 트렁크 개방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센서를 이용해 주차와 출차가 가능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도 가능하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버튼 작동 거리는 30m 이상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서 올해 초 아이오닉5N 차종에 스마트 카드키를 처음 선보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를 주요 차종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현재 현대숍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며 가까운 블루핸즈에서 보안인증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12만9000원, 출시 기념 이벤트로 1만원을 할인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북미지역으로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카드키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디자인 상품으로 확대 출시할 예정"이라며 "대규모 기업용 차량에는 회사 로고와 원하는 문구를 입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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