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이수지 전세 사기 피해 언급…"카메라 돌면 달라져"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아영이 코미디언 이수지를 향한 존경심을 고백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신동엽과 'SNL 코리아 시즌6'를 함께 하는 정이랑, 이수지, 김아영이 출연해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해당 영상에서 김아영이 이수지의 전세 사기 피해를 언급했다.

김아영은 이수지가 사기 피해로 힘들어하는 걸 알고 있는 상황에서 카메라만 돌면 거침없이 바닥에서 과자를 주워 먹고, 배를 드러낸 채 연기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김아영은 이수지가 몇억원의 사기 피해를 당해 쉬는 시간에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며 "저는 뭔가 상태가 너무 안 좋으면, 티 날 때가 있는데"라고, 이수지를 향한 존경심을 전했다. 정이랑 역시 이수지의 사정에 뒤돌아 눈물을 훔치기도 했지만, 힘든 상황과 다른 이수지의 행동을 재연하며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