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관, 덕수고 기선제압…1학년 엄준상까지 '삼자범퇴'
뉴스1
2024.12.09 23:32
수정 : 2024.12.09 23:32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희관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몬스터즈 투수는 유희관이었다.
남다른 제구로 1회부터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때 덕수고 1학년 엄준상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은이 "1학년이 3번 친다고?"라며 깜짝 놀랐다.
엄준상은 37경기 3할 5푼 2리라는 엄청난 기록을 갖고 있었다. 해설위원 김선우가 "이게 1학년 기록이라니"라면서 놀라워했다.
앞선 타자들이 모두 아웃된 가운데 엄준상이 첫 볼부터 잘 골라 긴장감을 더했다. 이내 빠르게 뻗는 안타성 타구가 나왔다. 모두가 놀랐지만, 다행히 2루수가 안정적인 수비로 막았다.
유희관이 1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그러자 해설진이 "오늘 완전히 집중하는 모드"라며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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