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전' 결방 아쉬움 달랠 비하인드…유연석·채수빈 케미 폭발

뉴스1       2024.12.10 09:39   수정 : 2024.12.10 09:39기사원문

사진=MBC '지금 거신 전화는'


사진=MBC '지금 거신 전화는'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지금 거신 전화는'이 비하인드컷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극본 김지운/연출 박상우 위득규) 측은 10일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 장규리 등 캐릭터에 녹아든 배우들의 독보적인 열연이 돋보이는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특히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의 '아는 맛' 서사가 시청자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얼핏 정략결혼 부부의 혐관 로맨스처럼 보이지만, 20년을 넘게 서로를 지켜온 진짜 사랑의 서사"라고 드라마 관전 포인트를 정의했던 박상우 감독의 말처럼 두 사람의 로맨스가 서서히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4회 말미, 희주는 협박폰으로 남편에게 자신을 폄훼하는 말을 쏟아내던 중 "희주는 부록 따위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언어입니다"라는 사언의 진심을 알게 됐다. 아내에게 무뚝뚝하게 대했던 사언의 태도는 그녀에게 정을 주지 않기 위함이었다. 옥상에서의 대화로 사언에게 큰 위로를 받았던 희주. 그러나 휴대폰을 귀에 댄 채 사언과 마주하면서 협박범임을 들통난 것은 아닐지, 그 내막이 밝혀질 궁금증이 커졌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에는 백사언 역의 유연석과 채수빈 역의 홍희주는 촬영 전 박상우 감독과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며 드라마를 위해 노력을 쏟아부었다. 붙어만 있어도 케미스트리가 폭발하는 두 사람은 순식간에 촬영에 몰입, 촬영 후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링을 하며 전문적임을 뽐냈다. 극 중 통화하는 신이 많은 유연석과 채수빈은 자신의 분량이 없을 때도 실제로 옆에서 통화해 주며 몰입감을 높였다고. 4회 엔딩장면 역시 두 사람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완성됐다.


그런가 하면 초집중 모드를 발동한 지상우 역의 허남준은 박상우 감독과 소통하며 캐릭터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촬영이 들어가기 전까지 대본에서 눈을 떼지 않는 나유리 역 장규리의 환한 미소가 촬영장에서 긍정 에너지를 마구 뿜어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금 거신 전화는' 5회는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6회는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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