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윤소호 "안영미, 첫 만남부터 가슴에 손을…영광"
뉴스1
2024.12.10 16:38
수정 : 2024.12.10 16:38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뮤지컬 배우 윤소호가 안영미와의 인연에 대해 얘기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솔라와 윤소호가 출연해 DJ 안영미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윤소호는 "가슴으로 얘기하시면 오해할 수 있으니 가슴팍 정도로 하시죠"라고 말했다.
윤소호는 이어 "대략 10년 전 '킹키부츠'를 할 때 안영미 씨가 공연을 보러 오셨다"라며 "난생처음 보는 날이었고, 사진 찍자고 했는데 뭔가 살결로 손이 쓱 들어왔다"라고 얘기했다.
윤소호는 "오랜 시간이 흘러서 2년 전 '두데'에 왔을 때 (안영미 씨가) '사진이 있다'고 해서 한 번 더 그 위치로 찍었다"라며 "저는 너무 기분이 나쁘거나 한 건 전혀 없었고 기억해 주시고 똑같은 포즈로 찍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라고 말하기도.
이에 안영미는 "소호 씨는 약간 밀랍 인형 같다, 밀랍 인형에 손 얹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윤소호는 "어떤 액션을 하면 불편해질 수 있으니 가만히 있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