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김소은-이상민 찾아온 '메기남'…"그만 쳐다봐"
뉴스1
2024.12.11 05:30
수정 : 2024.12.11 05: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메기남' 성훈이 김소은, 이상민 앞에 나타났다.
이상민이 놀라워했다.
"진짜? 반전이다"라면서 김소은 앞에 잔뜩 경직된 자세로 서 있었다. 이어 "제가 맞게 온 거죠?"라며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김소은이 그를 선택한 이유를 털어놨다. "저는 무심한 '플러팅'이 좋다. 낙엽을 무심하게 떼어주는 데 설렜다. 무심하게 챙겨주는 게 매력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이상민을 향해 "친구로 시작해서 (연인까지) 잘 될 수도 있다", "멋지게 하고 오셨다"라는 등의 멘트로 설렘을 유발했다.
하지만 '메기남' 성훈이 출격했다. 이상민이 그를 보자마자, "너 할 일 없니?"라고 불쾌해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게 두 명이 올 수도 있는 데이트였어?"라고도 말했다.
성훈 역시 난감해했다. 이상민이 "넌 원래 아는 사이잖아. 뭐 궁금한 게 있어?"라며 왜 찾아왔는지 물어봤다. 성훈이 "잘 아니까 더 알고 싶은 것도 있어서 왔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성훈과 김소은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를 본 이상민이 "눈 그만 쳐다봐, 앞에 보고 얘기하라고"라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샀다. 두 남자가 김소은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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