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노사, 임금교섭 타결…열차 운행 단계적 정상화
파이낸셜뉴스
2024.12.11 17:10
수정 : 2024.12.11 17:10기사원문
전동열차 12일 첫차부터, KTX 등 간선열차는 단계적 정상화
코레일 노사는 전날 오전 실무교섭을 재개해 집중교섭과 마라톤 협상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2024년도 임금 2.5% 인상 △4조2교대 근무체계 개편 △인력 충원 △성과급 문제 개선 노력 등이다.
코레일은 복귀 직원의 교육과 적합성 판단, 차량 편성운용 등을 고려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단계적으로 운행을 정상화한다.
이에 따라 전동열차는 12일 첫 차부터 모두 정상 운행하고, KTX와 무궁화호 등 간선 여객열차는 단계적으로 정상화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엄중한 시기에 국민에 불편을 드린 점을 다시한번 사과한다"며 "앞으로 노사가 힘을 모아 열차 운행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철도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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