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박진영, 부산백병원에 2억원 기부
파이낸셜뉴스
2024.12.11 18:38
수정 : 2024.12.11 18:38기사원문
JYP 박진영 대표는 1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JYP 본사에서 변상봉 부사장, 부산백병원 이연재 원장, 사회사업실 박병희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박진영은 부산백병원을 포함한 5개 병원(연세의료원, 제주대학교병원, 강릉아산병원, 경북대학교병원)에 각각 2억원씩 총 1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연재 부산백병원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료에 관심을 갖고, 그 중에서도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해 주셔서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몸과 마음이 힘든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부산백병원 의료진들도 환아들의 치료와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제게 5살, 4살 두 딸이 있다. 아이들에 대한 관심은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는데 집에 두 딸이 있고 가끔 아파 병원에 가게 되면 심경이 참 먹먹했다"며 "거기에 경제적으로 어렵기까지 하다면 아이 부모님의 마음은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를 계기로 치료비 기부를 하게 됐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잘 치료해 주시길 부탁드리고 저도 계속해서 열심히 일해서 더 많이 기부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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