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연 "절친 강수지, 만삭에도 父 장례식장 매일 와" 눈물
뉴스1
2024.12.12 21:23
수정 : 2024.12.12 21:23기사원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원미연이 강수지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그는 "수지랑 오래됐다.
한 35년 정도 됐다"라며 자신의 아버지가 중환자실에 있을 때 강수지가 큰 힘이 돼 줬다고 회상했다.
원미연은 "당시 수지가 거의 만삭이었다. 간병하던 나를 늘 찾아온 거다. 음식을 가져와서 '언니 밥 먹어, 아빠 괜찮으실 거야' 그걸 매일매일 하루도 안 빠지고 해줬다"라면서 울컥했다.
특히 "원래 임신하면 장례식장 잘 안 오지 않나? 아버지 돌아가시고 장례식장에 3일 내내 왔다. 그게 평생 잊히지 않고, 어떨 때 보면 수지가 나보다 동생이지만 내가 의지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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