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트레이드설에도 흔들림 없는 마이애미, 토론토 꺾고 4연승
뉴스1
2024.12.13 14:04
수정 : 2024.12.13 14:04기사원문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토론토 랩터스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4-25시즌 NBA 정규리그 토론토와 경기에서 114-104로 이겼다.
4연승을 질주한 마이애미는 13승 10패로 동부 콘퍼런스 5위를 유지했다.
마이애미는 에이스 지미 버틀러의 트레이드설로 어수선한 가운데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타일러 히로가 3점슛 4개 포함 2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고, 뱀 아데바요도 21점 15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버틀러는 11점을 올렸다.
1쿼터 23-27로 끌려간 마이애미는 2쿼터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29-43에서 드루 스미스의 레이업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12득점을 기록, 단숨에 2점 차까지 쫓아간 마이애미는 45-49에서 버틀러의 자유투 득점에 이은 니콜라 요비치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연이어 스미스와 히로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역전을 만들어냈다.
전반 58-51로 리드를 잡은 마이애미는 후반 들어 격차를 더욱 벌렸다. 3쿼터를 31-25로 앞서며 89-76으로 끝냈고, 마지막 4쿼터에도 맹공을 퍼부으며 20점 차까지 달아났다. 마이애미는 4쿼터에도 25점을 넣어 손쉽게 경기를 매조졌다.
토론토는 그레이디 딕(22점 4리바운드)과 야콥 퍼들(16점 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 NBA 전적(13일)
마이애미 114-104 토론토
보스턴 123-99 디트로이트
새크라멘토 111-109 뉴올리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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