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정재단, 제4회 포니정 발돋움장학' 자립준비청년 20명 취업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4.12.15 12:50
수정 : 2024.12.15 12:50기사원문
자립준비청년 20명에 직업훈련비·생활비 등 지원
포니정재단,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인재중시 철학 이어가
[파이낸셜뉴스] 포니정재단은 지난 13일 제4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직업훈련비 1200만원과 생활비 960만원, 노트북 등을 지원받는다.
포니정재단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재단빌딩에서 정몽규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했다.
장학생 대표 김태경 학생도 답사를 통해 "혼자라는 벽을 깨고 나와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손을 내밀어 준 것이 바로 발돋움장학이었다”며 "앞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1년 시작된 '포니정 발돋움장학' 프로그램은 취업을 원하는 만 18~29세의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2년간 직업훈련비 1200만원과 생활비 960만원을 비롯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선발된 모든 장학생에게 실손보험금과 취업축하금, 자격증 성취수당과 노트북 또는 태블릿 1대 등을 지원한다. 온라인 외국어교육 전문기업 시원스쿨은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발돋움장학의 취지에 공감하고 2021년부터 포니정재단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 포니정 발돋움장학생에게 일부 영어강의에 대한 무료 수강권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2005년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됐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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