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한동훈 사살 계획' 발언…속기사 '동공 지진' 화제
파이낸셜뉴스
2024.12.14 04:20
수정 : 2024.12.14 08: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김어준씨가 13일 국회에서 "(12·3 불법계엄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사살 지시가 있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말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현장에 있던 국회 속기사의 표정이 온라인 공간에서 눈길을 끌었다.
김 씨 발언과 관련해 현직 여당 대표를 겨냥한 암살 의혹이 제기되면서 일순간 회의장이 술렁였다.
특히 회의 참석자 발언을 회의록으로 남기던 속기사의 표정에서도 충격을 엿볼 수 있다. 회의를 중계한 방송 화면을 보면 한 속기사는 "사살한다"라는 김씨 발언을 듣자마자 두 눈을 커다랗게 떴다. 일각에서는 이른바 '동공 지진'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김어준씨의 과방위 답변과 관련해서 제보들을 확인 중에 있다"며 "확인되는 대로 적절한 방법으로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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