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IoT 측정기기 부착 대상 사업장에 설치비용 90% 지원
파이낸셜뉴스
2024.12.16 08:49
수정 : 2024.12.16 08:49기사원문
16일부터 지원신청 접수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의 체계적인 대기 배출원 관리를 위해 2025년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대기 배출원 IoT 측정기기는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전류, 압력, 수소이온농도(pH) 및 온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할 수 있는 측정기기이다.
시는 산업단지 내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4·5종 대기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의 경우 2025년 6월 30일까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해야 할 의무가 있다.
시는 사물인터넷 부착기기 설치 지연을 방지하고 원활한 사업 집행을 위해 2025년도 사업의 접수 일정을 앞당겨 16일부터 지원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참여 신청은 시 누리집(고시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서류 검토 및 현장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IoT 측정기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만큼 해당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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