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정문석 연구팀, 다크 엑시톤 발광 구현 성공…광전자 공학 혁명
뉴시스
2024.12.16 16:17
수정 : 2024.12.16 16:17기사원문
강한 결합 에너지와 긴 수명 가진 다크 엑시톤 2차원 반도체 이용해 상온 발광시켜 태양광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것
엑시톤은 전자와 홀 결합으로 형성된 준입자다. 엑시톤은 빛을 방출하는 특성이 있어 광전자 소자에서 활용되는 브라이트 엑시톤(bright exciton)과 빛을 방출하지 않아 광전자 소자에서 활용이 어려운 다크 엑시톤(dark exciton)으로 구분된다.
다크 엑시톤은 강한 결합 에너지와 긴 수명을 지니고 있어 높은 잠재력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기존 기술로는 저온이나 강한 자기장환경에서만 발광 가능해 실용화가 어려웠다.
또한 정 교수팀은 다크 엑시톤을 실제로 발광시키기 위해 2차원 반도체의 국소적 스트레인과 금속 표면 플라스몬을 활용했다. 한양대는 이번 발광 구현이 광발광 소자와 스핀트로닉스·태양광 발전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열었다고 전했다.
특히 연구팀이 제안한 방법은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 양자 정보 처리와 차세대 광전자 소자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교수는 "이번 연구가 다크 엑시톤 실용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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