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인력 지원금 月120만원으로… 소상공인 사장님 부담 덜어준다
파이낸셜뉴스
2024.12.16 18:48
수정 : 2024.12.16 18:48기사원문
내년 확대되는 사업주 지원제도
육아기 근로자 사업주 지원 확대
근로시간 단축해주는 사업주엔
1인당 월 최대 50만원 지원해줘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공연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기업과 근로자의 출산·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지원 정책 행사에 동참, 내년부터 변화가 생기는 제도를 알리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사업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부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앞서 소공연은 지난 9월 27일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된 지역연합회 워크숍에서 일·육아 지원제도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전국 지역연합회장 및 실무자 264명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김지형 노무법인 율 노무사의 △출산육아기 고용안정장려금 △워라밸일자리 장려금 △유연근무 장려금 △일·생활 균형 인프라 지원 등 사업장에 제공되는 지원제도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 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진행된 '2024 대한민국소상공인대회'에서는 일·육아 지원제도 현장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소상공인대회에는 주요내외빈 및 소상공인 협단체장, 전국 지역연합회장 및 회원, 소상공인 유공자 및 기능경진대회 참관객 등 약 1만5000명이 참가했다.
소공연은 기존 육아 지원제도 활용에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출산전후휴가, 육아휴직 등 출산·육아 지원제도 △대체인력지원금, 업무분담지원금 등 사업주 지원제도 등을 홍보하며 일·가정 양립 제도 활용 확대를 도모했다.
소공연 관계자는 "오는 2025년 확대되는 사업주 지원제도에 관한 홍보영상을 제작해, 업종단체회원과 지회 및 지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배포하고 있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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