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장 38층서 추락한 30대, 22층 안전망에 걸려 살았다
파이낸셜뉴스
2024.12.17 11:04
수정 : 2024.12.17 13: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 파주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 38층에서 30대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근로자는 안전망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
1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0분께 경기 파주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사람이 추락해 안전망으로 떨어졌다"라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안전모만 착용한 상태로 38층에서 작업하던 중 추락했으며, 22층에 설치된 안전망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다리에 골정상 등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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