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25서 더 진화한 갤럭시 AI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2024.12.18 09:44
수정 : 2024.12.18 09:44기사원문
삼성전자는 내년 갤럭시 S25 시리즈를 통해 한층 더 진화한 모바일 AI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최근 삼성전자는 차세대 갤럭시 AI와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적용한 'One UI 7' 베타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나우바'(Now Bar) 기능은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 일정, 음악 감상, 통역, 헬스 등 사용자의 실시간 활동을 한 눈에 보여주는 새로운 알림 시스템이다.
개인화에 필수적인 데이터 보안을 위해 온디바이스 데이터 보호 플랫폼인 '퍼스널 데이터 엔진'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기술인 '삼성 녹스 볼트' 플랫폼을 통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한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스마트폰 내에서 암호화되고 앱과 앱 사이에 데이터가 오고 가는 과정이 안전하게 보호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PQC(Post-Quantum Cryptography)' 기반의 종단간 암호화(E2EE) 기능이 삼성 클라우드에 적용돼 양자 컴퓨터 시대에도 안전한 개인 정보 보호를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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