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김보현 사장의 취임 일성 "내실경영·안전 최우선 문화 만들자"
파이낸셜뉴스
2024.12.18 18:12
수정 : 2024.12.18 18:12기사원문
수익 극대화·신사업 진출도 강조
김 사장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대표이사 이·취임식에서 "당면한 건설업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 내실경영 기조속 수익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줄여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튼튼한 대우건설을 함께 만들어가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가장 우선적으로 안전 최우선 문화를 강조하며 '내 가족을 지킨다'라는 각오로 정성을 다해 현장 관리를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정진행 부회장 이하 250여명의 임직원과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김 사장은 대우건설 인수·합병(M&A) 과정을 총괄하며 두 회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줬고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리더십의 소유자"라면서 "앞으로 김 사장의 리더십 아래 전 직원이 소통하고 협력해 더욱 우수하고 혁신적인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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