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CM, 글로벌 브랜드 큐레이션 '컨시어지' 거래액 2배 증가

파이낸셜뉴스       2024.12.19 16:25   수정 : 2024.12.19 16: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신사가 운영하는 편집숍 29CM의 글로벌 브랜드 큐레이션 컨시어지(Concierge)가 취향에 맞는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는 쇼핑 서비스로 여성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29CM에 따르면 올해 1~11월 컨시어지 입점 브랜드의 누적 거래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매 고객의 수도 94%가량 늘었다.

컨시어지는 29CM가 2022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떠오르는 신예 브랜드를 소개하는 서비스포터, 언더커버, 오프화이트를 비롯해 까르네 볼렌떼, 씨 뉴욕, 선플라워 등 실험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브랜드까지 입점돼 있다.

취향에 기반해 브랜드를 선택하는 29CM 고객 특성에 맞춰 개성있고 신선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글로벌 신진 브랜드와 상품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29CM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라이징 브랜드 입점 수를 전년 대비 2배 이상 확대했다. 세실리에 반센, 슈슈통, 샌디 리앙 등이다.

29CM 관계자는 "유행을 쫓기보다 취향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를 찾고 싶어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해외 시장에서 떠오르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소개한 결과"라며 "고객의 세분된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 셀렉션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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