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금융지주 임원인사..‘프로젝트금융담당’ 등 신설
파이낸셜뉴스
2024.12.19 16:23
수정 : 2024.12.19 16:23기사원문
신성장동력 발굴..아시아사업담당, 채권상품담당도 구축<BR>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내년도 계열사별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우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과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장지배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또 글로벌사업담당 한동우 상무보, 글로벌리서치담당 하미영 상무보, 김정수 상무보는 상무로 승진했다. 신규 실장으로는 이재욱 상무를 경영지원실장으로, 조신규 상무보를 준법감시인 및 준법지원실장 실장으로 선임했다.
또 한국투자증권은 유종우 리서치본부장, 박태홍 에쿼티파생본부장, 김영우 경영기획본부장, 박철수 PF2본부장은 상무보에서 상무로, 성일 퇴직연금2본부장은 상무보로 승진했다. 홍형성 상무는 경영지원본부장에, 황보훈 상무보는 PB5본부장에 임명하는 등 임원 4명이 새로 선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전 부문 글로벌화 가속화와 성과 중심 디지털 전환(DT)을 기조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개인고객그룹은 퇴직연금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퇴직연금2본부와 퇴직연금운영본부를 신설하고, 채권상품담당을 새롭게 편제하여 리테일 자산관리 역량 강화에 나선다. 또 차세대 앱 개발 전담 조직을 구성하며 비대면 사업에서의 경쟁력 및 디지털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PF그룹은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성장 동력 확대를 위해 PF2본부 산하에 프로젝트금융담당을 신설하고 대체투자 조직을 재편했다. 또 운용그룹은 FICC운용담당을 신설하여 FICC(채권·외환·상품) 시장에서의 수익 창출 기반과 시장 지배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사업그룹은 아시아사업담당을 신설하고 시장별 특성에 맞는 전략적 사업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디지털 부문은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디지털혁신본부와 IT본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업무혁신담당을 신설하여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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