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 감독 "송중기 역할 첫 이미지, '초록물고기'의 한석규였다"
뉴스1
2024.12.19 17:02
수정 : 2024.12.19 17:02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김성제 감독이 영화 속 송중기가 연기한 국희 역할을 구성할 때 처음에는 영화 '초록물고기'의 막둥(한석규 분)을 떠올렸었다고 말했다.
김성제 감독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감독 김성제)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창동 감독의 '초록물고기'가 떠오른다는 말에 "내가 생각한 국희의 첫 이미지는 ('초록물고기'의 )막둥이었다"고 답했다.
또한 "그리고 영화 속 작은 박사장처럼 무대포 같은 면, 똘기. '돌아이' 같은 태도가 있고 그런데 젊고 어리다, 그런 느낌을 십분 살려줬다"면서 "나는 다른 느낌, 내가 처음 상상한 것과 다른 느낌으로 풀고 가는 송중기를 보는 게 되게 흥미로웠다"고 덧붙였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 등이 출연했다.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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